Story Telling 12

2025 1월. 2025 하우시스의 제조 재도약과 생산기술방향에 대한 소견

지난 1월 하우시스에서 몸담은지 20년을 넘어 앞으로의 전략을 작성하였다.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Global로 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 Boss의 Head Message와 한 조직의 팀장으로서의 세부실행계획을 고려하였다. PT1은 Summary로서 Global 체제에서의 한주우 대표님의 방향성과 목표를 제시함으로 정리되었으며, 슬로건을 통한 조직구심점이 제시되어 있다. 본 글은 한대표님의 방향성을 팀장으로서 방안을 찾기위해 스스로의 해석과 풀이로 정리하였다. 사실 네이버, 다음과 같이 국내 포털에서 5차 산업혁명을 찾아보면, 정의나 방안에 대한 내용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주우 대표님께서는 4차산업 이후의 목표를 선정하시고, 5차를 준비해야 한다는 Message를 말씀하신다. PT2..

Story Telling 2025.02.25

2024년 9월. CPO님(한주우 부사장님)의 어록(語錄)

2022년. 4월 신임 설비팀장으로 선임 된 후 본인 위의 팀장보다 더 위에 있는 분들의 내용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내가 직접 모셔 본 분들 중에 지금의 CPO님이 제일 높다.  어떻게 해서 저 분은 CPO가 되셨을까? 어떤 Leader Ship을 갖고 계실까?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계실까? 사실 현 CPO님은 전자에서 꾀나 유명하셨던 분이셨다. 전자에서도 부사장님으로 근무하셨고, 창원 등대공장-미국증설-중국-폴란드 공장 등 전자의 산 증인이셨다. LG전자의 지인분들을 만나보년 누구도 부사장님에 대한 Negative가 없다. 모든 회의 참석에서 적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부사장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을 적요하고자 한다. A chief product officer (CPO) is a C-level exe..

Story Telling 2024.09.17

2023년 12월. 국가경제와 산업

1. 산업혁명    국가는 국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이에따라 산업경제 또한 달라진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으로 이동수단의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2차산업혁명은 전기의 생산으로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차 산업혁명은 오일혁명으로 천연자원의 대체로 화석연료와 화학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삶의 질을 올려주었다. 먼 훗날 호모오일리쿠스 라 불릴 정도로 화학원료의 공급은 공간과 시간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나 환경오염이라는 주범으로 낙인찍힌 사례다. 4차 혁명은 삶의 연장 즉, 안전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제품 대량화에 필요한 노동력을 로봇, 자동화, 지능화,DX등을 추구하고 확장하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2. 한국 산업의 과정 한국은 GDP 10위권..

Story Telling 2023.12.07

2023년 3월. 미국(GA) 경제와 한국 제조업

지난 2월 미국출장 이후 조지아에 부는경제 바람과 한국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1. 일본 경제의 흔들림 일본은 전자기기의 호황으로 인해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 까지 전쟁국가라는 말이 어색 할 정도로 많은 호황을 누렸다. 근대국가에서 전쟁국가로, 전쟁국가에서 경제 대국으로의 전환이 1세대가 가기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게 경제 대국이 점차 훈들리기 시작한다. 제조업에서의 경쟁력이 잃어가고, 미국으로부터의 관세, 부동산 거품의 꺼짐, 대기업의 해외이탈, 노인인구 증가와 청년 실업 등 많은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갔다. 이 기회를 틈타 아시아 전역에서는 일본의 기본 기술을 받아 제조업 중심의 국가들이 생겨났고, 최대 수혜자는 가까운 한국이 되었다. 어릴때만해도 건축현장 노가다 土方(どかた..

Story Telling 2023.03.07

2018년 9월. 그릇

누구나 자신만의 그릇이 있다. 큰 대야를 갖고 있거나 한번에 털어 낼 수 있는 자그마한 소주잔. 일을 하다보면 다들 바쁘다 한다. 자신의 그릇에 물이 가득차 있는 것과 같다. 대야든 소주잔이든.. 자신의 그릇을 다른 곳에 부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다른 곳에 넣어 볼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다른 곳에 넣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그릇을 넓히자 많은 생각을 하고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들어 줄 수록 나의 그릇은 커지게 된다.

Story Telling 2023.02.05

2021년 3월. 양지바른 눈물나는 날

미국으로 떠나오기 전 나를 아껴주신분들과 통화한다. 건승하라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분이 있다. 샌드빅 김천호 이사님. 5년이 지난 지금 돌아왔노라 전화를 드렸으나 연락이 되질 않는다. 카톡번호가 있어 글을 남긴다. 몇일 째 연락이 오질 않는다. 업무적으로 샌드빅 담당분께서 전화가 왔기에 김천호 이사님 근황을 물어보았다. 2017년 쯤 돌아가셨단다. 가슴이 내려 앉는다. 직원분과 통화 내내 눈물이 흐른다. 누구의 아픔으로 인해 이토록 눈물이 흐른적이 없었다. 받은 것이 많았지만 해 드리지 못한 때문일 꺼다. 그래서인지 누구보다도 연락을 먼저 해 보고 싶었던 분이었다. 어릴적, 업무이야기보단 인생의 길라잡이처럼 가야 할 방향을 닦아주시던 분. 돌아와서는 꼭 잘다왔노라 인사드려야 했던 분. 둘이 앉아 소주잔 ..

Story Telling 2023.02.05

2019년 2월. Cash Cow

2019-02-26 13:32:39 회사에 있다 보니 여러 제품 群 중 유난히 믿고 있는 제품이 있다. 우리는 이를 Cash Cow 라 하여 별도 투자보단 유지보수로 연명하고 있다. 하지만, 소의 젖이 말라버릴 때 쯤 정육점의 고기로 전락하는 신세가 된다. 경제 논리에선 당연한 처사다. 다만, Cash Cow에서 정육점 가기까지의 시간을 얼마나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쟁사는 그러한 곡선을 보고만 있지는 않는다. 급한 곡선이 경쟁사의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우연한 기회에 'Blue Ocean'이라는 책과 'Detail의 힘'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비슷한 맥락의 책이었는데, 이는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꾼 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무한 경쟁시대에 경쟁사와 한 바구..

Story Telling 2023.02.04

2011년 3월. 행복한 짐 ('98)_예전글

글쓴시간 : 2011-03-20 12:03:56 행복한 짐. 내 어깨위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벗어버리려 그곳에 갔습니다. 정말이지 그땐 그 시간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 고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려 간것이 새로운 짐을 얻어온것 같습니다. 그 새로운 짐은 기억 저편에 아른히 떠오르는, 눈을 감으면 나에게 와 살포시 안길 수 있는, 음성을 들으면 옆에 있는것 처럼 느껴지는...... 그것은 바로 그리움이라는 행복한 짐 입니다.. ----------------------------------------------------------- 벌써 10여년이 지난 젊은날의 초상과 같은 글이다. 비오는 날 예전 메일을 읽다가 좋아서 다시 올려본다.

Story Telling 2022.12.03

2011년 3월. 파도 ('00.2) (예전글)

옮긴시간 : 2011-03-17 10:42:37 파도.........곽진석 물방울 흘려가며 자신도 주체할 줄 모르는 파도여 슬픔을 삭히지 말고 있는 힘껏 울어다오 내 슬픔또한 너의 분노가 되어 함께 터뜨려다오 거친 숨 내쉬어가며 당신이 흘린 눈물로 나의 영혼이 치료되어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도록 파도여 세차게 불어다오........ 진주행 무궁화호에서..

Story Telling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