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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한주우 대표님 어록(語錄) 2

JINDOL 2025. 5. 26. 19:22

 

1. 상사복이라 하지 말라. 회사복이다.
 ※ 회사를 보고 판단의 근거로 삼아라. (의사결정) 회사의 리더는 항상 회사를 우위에 두고 선택을 하면 결정하기 쉽다. 개인을 위해? 파트를 위해? 팀을 위해? 무엇이 회사를 위한 사항인지,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결정인지를 판단하면 올바른 결정이라 할 수 있다. 
 JIN) 회사의 리더는 항상 선택과 결정을 해야한다. 개인 , 조직의 욕심이 보다 우위는 회사다. 그간 많은 리더들이 우리회사를 거쳐 가셨다. 개인의 욕심인지, 회사의 욕심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대표님은 회사를 걱정하시고 당신의 말씀대로 회사 입장에서 매번 결정을 하시는 듯 하다. 그릇의 크기를 한번 더 느꼈다.
JIN) 사원 또는 선임이 타 부서와의 회의에 들어선다. 팀장인 나는 바빠서 들어가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마다 팀원들에게 얘기한다. '팀을 대표해서 회의 하는 자리이니  팀의 입장에서 논의하라 한다. 팀원들은 아직 회사 전체의 이익을 보지 못 하지만, 이러한 회의를 통해 팀을 생각하고, 좀더 그릇이 커지면 회사를 생각 하지 않을까 한다.

'23년 5월 대표님 석식 중


2. 고장의 요소를 찾아라. 관심이다.
※ 설비팀원들은 세심한(Detail) 관심에서 모든 일이 일어난다. 소홀이 보낸 무관심이 결국 라인전체를, 공장 전체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JIN) 어제의 일이다. 대표님 현장 경영 중 공업용수의 석회가 얼마나 있냐고 설비팀장에게 물어보신다.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관심이 없어서라기 보다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표님께 꾸지람을 듣고 늦게까지 기준을 선정하고 현재 사항을 정리한다.

3. 일로 생긴 스트레스는 일로 풀어라.
※ 누가 풀어줄수 없다. 본인이 풀어야 한다.
※ 회사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집에 가져가가 풀면 머하노, 여행을 한다거나 음악을 듣는다 해서 원초적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겠나? 일로 생긴 것은 일로 풀어라. 그것이 원초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JIN) 작년 '24년 12월. 내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겼다. 당시 업체와의 문제, 팀의 평가, 업무 지연, 징계 등 연타로 스트레스가 왔다. 당시 출근 할 때 가슴이 뛰고 전화소리, 팀원들의 보고 내용만 봐도 심장이 뛰고, 홍조가 띄며, 손이 떨렸던 기억이 있다. 일이 힘들다 말한 적은 한번도 없었던 나 인데, 선배이신 김동수 부장님께 힘들다 말한다.
결국 해결한 방안은 담당님과 주변 팀장들이 도와주면서 일이 원만히 해결되어갔다. 이처럼 대기업에서의 강점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소기업 이었다면, 대표 혼자 고민하다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가 될 것이다.

4.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40대 고민은 없어진다.
※ 세상에 자연적으로 된 것은 없다. 운도 실력이다.  세상에 자연적으로 된 것은 없다.                                                            ※ 누구는 운이었다 하는데, 그런것은 지도 모르는 노력이 있었던 기라. 자연 현상도 마찬가지다. 다 이유가 있었으니 결과가 있었던건데,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했던 것 뿐인기라.                                                                                                          JIN) 한주우 대표님께서는 43세에 상무진급을 하셔서 이러한 고심을 해 본적이 없다 하신다. (솔직한 답변이다.) 다만,내가 실력을 키우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회사에서의 보상은 반드시 온다.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해 보라 하신다.
JIN) 나는 변별력 없는 학벌과 테크윈을 통한 경력사원으로 입사하였다. 당시 주변에서는 이러한 사유로 대기업 맛만 느끼고 나오라 한다. 올라갈 수 없다고 판단하신듯 하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달랐던것 같다. 끝이 어딘지 봐야 끝을 알 수 있듣 도전 해 보기로 한다. 설비에 대해 학생처럼 3시간 잠자며 기계에 대하여 파고들어 본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팀장 달기 전까지였던것 같다.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대표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JIN) 팀원들에게 현장에서 항상 질문을 한다. 저건 왜 저렇게 설치 했을까? 모든 설비는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설비가 문제야 라고 말하기 전에 최초 설계자가 왜 그리 했는지를 알고 난 후 지적을 하고 개선을 해야 한다. 

5. 경험의 DNA를 챙겨라.
※ 설비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그 경험이 팀 DNA에 축적되어야 조직이 발전하고, 회사가 발전한다.
JIN) 회사에서 나는 실패도 많이 해보고 성공도 누구보다 많이 해 봤다. 그러한 경험이 나에게는 큰 재산이거나 등 뒤의 도끼가 됐다.
팀원들을 미국 출장을 보낸다. 이유는 설비팀에서 나만큼 해외 출장을 다녀본 사람도 없고, 그만한 경험을 해 본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출장을 다니며 정말 많은 설비들을 봐 왔고, 그로 말미암아 조금은 체득이 돼 있는듯 하다. 나만 향유 할 경험이 아니기에 팀원들에게 많이 보고 발표도 하라 한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 다행이다.

대표님과 함께

위 이야기는 팀원들이 대표님과의 석식을 해 본 경험이 없어 각자 대표님께 드릴 질문을 준비하라 하였고, 그에 대한 대표님의 말씀을 정리하였다. 앞서 글에서도 정리하였지만, 대표님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는 사원들에게는 많지 않다. 질문의 품질, 답변의 품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인생 또는 사회에서의 스승님을 뵌 기분이다.

회식자리가 끝나고 팀원들이 이야기 한다. 드릴 질문이 아직 남았는데, 아쉽다 한다. 오늘 자리는 모두에게 시간이 아깝지 않은듯 하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신다. 대표님께서 이렇게 즐겁게 식사하신적이 없었다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