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a

2016년 6월. 미국 E-2 VISA Interview

JINDOL 2022. 12. 4. 21:01

글쓴날자 : 2016-06-24 18:55:42

 

6월 24일 14시.. 미국 대사관 인터뷰날자가 잡혀 집사람과 버스타고 서울에 갔다.

11시쯤에 도착하여 근처에서 해장국을 먹고 1시 20분쯤 도착했다..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는데 거의 학생비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인것 같다.

 

가이드가 돌아다니면서 준비된 서류를 먼저 확인시켜주는데 예약증과 여권을 확인한다.

대사관입구에서 시민권 소지자와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출입구가 달라 있었는데 취업비자 신청자는 시민권 소지자 줄로 서란다. 나는 특혜인줄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뷰 시간이 다른 비자 신청하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걸린다..

 

보안을 거치는데 핸드폰은 인당 1개만 들어갈 수 있으며 만일 그 이상일 경우 밖에 맡기고 와야 한단다...

나는 핸드폰과 아이패드를 들고 갔으므로 외부에 맡겨야 했다. 그래서 찾은곳이 뒷편 소방서 민원실에 찾아갔다. 나 외에 몇몇 사람들이 맡겨놓았다.

 

보안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면 여 직원들이 여권에 바코드를 붙여주고 202번 인터뷰하는 곳으로 가란다.

앉아있으니 202번 옆 방으로 안내되어 여권과 예약증을 건냈다. 지문을 찍고 번호표를 받아 다시 대기자 의자에 앉아있었다.

앞서 3팀이 있었는데 첫번째 여성은 제빵쪽의 기술로 2년을 받고 기분좋아 돌아간다.

두번째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아주머니였는데 사업을 명의를 부인으로 하고 남편이 사업을 진행한것 같다.

영사가 질문을 부인한테 던지니 남편이 대답을 한다. 영사가 짜증을 내는것 같다. 남편보고 저리로 가라 한다. 부인이 명의만 있었으므로 인터뷰가 잘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부부는 비자를 받지 못했고 남편은 안되는 사유를 영사에게 따져 물었으나 노란색 용지에 체크 해 두었으니 확인하라했다.

세번째 부부는 우리와 비슷해 보였으며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IT쪽 근무를 했다하며 미국에서도 동일 업무를 진행한다 했다. 그들은 2년을 받았다.

앞서 3팀이 적은 연수와 비자를 받지 못하는 결과로 생각이 복잡해지고 2년 받으면 어떻하나 하는 샹각이 들었다.

B012번으로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친절히 인사를 하고 유리창 노머로 영사와 마이크로 서서 대화를 한다.

왜 미국에 가는지? 미국에서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 한국과 미국에서의 연봉이 왜 다른지?

얼마동안 있을 것인지?

대략 5분정도 한것 같다.

인터뷰가 끝날 쯤 4~5일 후에 여권이 도착 할 꺼라 한다.

몇년짜리죠? 5년이라 한다.

정중히 인사하고 우리 부부는나왔다.

들어오며 보안에 맡겨놓은 휴대폰을 다시 찾고 911 소방서에서 가방을 가져나왔다.

이렇게 인터뷰는 끝났다.

 

집사람이 서울에 와 본적이 많이 없어 근처 인사동에 데리고 갔다. 걸어다니며 이곳 저곳을 보더니 너무 좋아한다.

광화문거리와 종로. 인사동... 즐거운 하루였다.